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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스타 맛집 태리가옥 방문 후기

yoon또이 2022. 1.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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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이가 또 와또이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다녀온 파스타 맛집 태리가옥 방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앞에 4팀 정도 있었습니다.

 

옆에 중고서점 알라딘이 있길래 둘러보고 있다가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갔습니다.

간판과 입구를 보니 약간 동서양의 조합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 클래식한 조명이 마음에 드는군요.

메뉴는 파스타 7종류, 리조또 2종류, 피자 2종류로 다행히 심하지 않은 결정장애를 겪었습니다.

 

고심 끝에 스테이크 라구 파스타와 트러플 버섯 크림 파스타를 골랐습니다.

음료는 레몬과 청포도 에이드로 픽 하였습니다.

 

가격은 51,000원으로 살짝 부담을 느꼈지만 맛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음식이 나왔고 제일 먼저 플레이트에 눈이 갔는데, 굉장히 북유럽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크림 파스타는 트러플 오일만 써서 그런지 향이 자극적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라구 파스타는 소스가 면에 충분히 스며들게 농도를 아주 되직하게 만들었군요.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비용을 고려하여 오일만 쓰고 새송이, 표고, 양송이로 대체한 것 같습니다.

 

맛 평가: 라구 파스타는 소스가 너무 되직해서 목 넘김이 걱정이 됐지만, 넉넉한 우민찌의 충분한 기름기 덕분에 맛도 목 넘김도 좋았습니다. 부챗살 스테이크는 육질이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시어링이 잘 되어 맛은 좋았습니다. 크림 파스타는 넉넉한 버섯들로 더욱 깊은 맛이 났으며, 트러플 향이 부담스럽게 나지 않아 기분 좋게 음미하며 먹었습니다. 맛집이라고 느꼈을 때가 크림 파스타를 먹었을 때였던 거 같습니다. 적당히 졸인 소스로 간이 충분히 배었으며, 넉넉한 양의 후추로 느끼함을 잡아 참 좋았습니다.

 

만족도

오래간만에 파스타를 맛있게 먹어 기분이 참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이유를 알 거 같고 재방문의사가 충분히 있는 한 끼였던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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