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자취생의 에어프라이기로 만드는 카레라이스

yoon또이 2021. 12.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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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이가 또 와또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먹은 점심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일본식 카레인데요, 저만의 스타일로 풀어본 레시피이며 에어프라이기와 믹서기가 일단 필요합니다.

 

양은 4인분입니다!

준비물: 애호박 반개, 양파 1개(2개면 좋은데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ㅠ), 돼지고기 350g, 청양고추(가니쉬용), 당근 2/3개, 마늘 3개, 감자 1개, 골든커리고체형 2블럭(중간 맵기), 후추 2t, 소금 2t, 치킨스톡 1/2T, 버터 1T, 우유 150ml, 케찹 2T, 물 800ml, 식용유 2T.

1. 재료 세척과 필링을 합니다.

 

2. 당근, 양파, 애호박, 감자는 한입크기로 썰고, 가니쉬용 고추는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3. 당근, 양파, 마늘, 애호박을 그릇에 옮겨담고, 식용유 1T, 후추1t, 소금1t를 넣은뒤 믹스해줍니다.

4.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200도로 60분을 돌리는데, 20분마다 골고루 익을수있게 믹스해줍니다.

 

한 50분정도 여유시간이 있기에 저는 샤워하고 정리를 좀 했습니다 하하..

5. 야채가 다 되기 10분전 팬을 열심히 예열한뒤 식용유 1T를 넣고 고기와 소금1t, 후추1t를 넣고 시어링을 해줍니다.

 

버너가 불이 약해 색이 잘 안나와서 슬프네요.

6. 감자를 넣고 같이 브라우닝 시켜줍니다.

야채가 다 되었는데 탔다구요?? 이렇게 어느정도 태워주어야 스모키향이 더 베어 맛이 좋습니다.

 

7. 믹서에 찬물 200ml를 넣고 야채를 넣은뒤 곱게 갈아줍니다. (뜨거운 물로 넣으시면 넘칩니다.)

 

저는 식감을 위해 야채를 갈지않고 어느정도 넣지만, 여자친구가 사랑니를 발치하여 감자랑 고기빼고 갈았습니다. 

8. 다 갈고 팬에 부은뒤, 물 600ml를 믹서에 넣고 쉐킷한뒤, 팬에 깔끔히 부어버립니다.

카레를 넣기도 전에 맛이 훌륭하였습니다.

9. 고체카레 반개를 넣습니다.

10. 버터를 1T를 넣습니다.

11. 치킨스톡 1/2T를 넣습니다.

12. 케찹 2T를 넣습니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한번 볶고난뒤 카레에 넣어도 맛있지만, 없는 관계로 케찹으로 대체했습니다.

13. 마지막으로 우유 200ml를 넣고 최종 간을 한번 확인합니다.

14. 컵에 밥을 꾹 눌러 담은뒤 뒤집어 접시에 담고 올린뒤 카레를 붓고 고명을 올리면서 마무리합니다.

 

맛 평가: 살짝 태운 야채를 넣어서 더욱 맛이 풍성해 졌으며, 우유를 넣어 농도를 잡고 고소함이 더욱 생겼습니다. 양파를 장시간 볶아서 만들었으면 단맛이 더욱 느껴졌겠지만, 케찹과 다른 야채들로 당도를 만들어 거부감 없었습니다. 청양고추로 약간에 매운맛을 더하여 딱 적당한 맵기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점: 고기가 질이 조금 안좋아서 차라리 믹서기에 같이 넣을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등심보다는 앞다리살이나 안심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자취생의 카레만들기였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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